가족여행🚗✈️

[타이베이 가족여행 Day 3] ☂️키티 세븐일레븐, 마오콩 곤돌라+시립동물원 ,딘타이펑, 타이페이 101 전망대까지

psmom 2025. 4. 7. 21:22

1. 아침 시작은 헬로키티 세븐일레븐

아이들이 전날부터 기다리던 헬로키티 편의점!
호텔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였고, 외관부터 핑크핑크한 게 눈에 확 들어왔어요.
안으로 들어가니 산리오 캐릭터 코너가 따로 마련돼 있었고, 아이들이 눈을 반짝이며 구경했어요.
대만에서 산리오 제품 가격은 조금 부담돼서 구경만 했지만, 좋은 시작이었어요.


2. MRT 타고 시립동물원으로 이동

편하게 MRT를 타고 시립동물원으로 향했어요.


3. 마오콩 곤돌라 탑승! (중요 팁 있음!)

시립동물원 입구에 도착하자마자 곤돌라 타러 이동했는데, 처음에 중간 정류장에서 내려버려서 곤돌라를 다시 타야 했어요.
검색해보니 정답은 이거였어요:
 

꿀팁!

곤돌라는 꼭 마오콩 정상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동물원 입구' 정류장에서 하차해야 제대로 된 코스예요!

 

 
정상에서 보는 풍경도 멋지고, 아이들도 공중에서 타는 곤돌라를 무척 좋아했어요.


4. 비 오는 날의 시립동물원 산책

하필 비가 와서 우산 쓰고 다녔지만,
동물들과의 거리가 정말 가까워서 아이들이 무척 신기해했어요.
팬더관은 줄이 거의 없어서 금방 입장했고,
하마와 코끼리는 유리창 하나 사이로 바로 코앞에서 볼 수 있어 인상 깊었어요.


5. 점심은 동물원 내 간단식 + 기념품 숍 구경

점심은 동물원 안 카페테리아에서 간단하게 해결했어요.
밥 먹고 나서 들른 기념품 샵에서는 동물 인형들에 정신 팔린 아이들!
한참을 구경하다 겨우 발걸음을 뗐어요.


6. 타이페이101 도착 & 딘타이펑 에피소드

다음 코스는 타이페이101.
먼저 딘타이펑 본점에 가서 예약하려 했는데... 웬걸, 3시간 대기!
줄을 찾고 있었는데 한 대만 아주머니가 말을 걸어오셨어요.
“딸 가족이 못 와서 테이블이 남았다”며
대기표를 양보해주셨어요.
아이 둘과 함께 서 있던 제가 자기 딸 같았던 걸까요.
정말 감사했고, 감동적인 순간이었어요.


7. 타이페이101 전망대

전망대는 서울타워 느낌과 비슷했지만,
내부에 오타니 쇼헤이 50:50 관련 전시가 있어 아이들이 흥미로워했어요.
크리스마스 분위기 나는 포토존도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사진 많이 찍었어요.


8. 하루 마무리는 컵 우육면

야시장도 가보려 했지만 온 가족이 피곤해서
숙소 근처에서 컵 우육면 먹고 마무리했어요.
잠옷 입고 컵라면 먹는 아이들 모습이
하루를 잘 정리해주는 기분이었어요.😊


오늘 하루 요약

  • 헬로키티 편의점, 사진 맛집이었어요!
  • 마오콩 곤돌라 루트, 꼭 정상까지 갔다가 내려와야 해요.
  • 동물원, 가까이서 동물 보는 경험이 정말 특별했어요.
  • 딘타이펑 에피소드, 평생 기억에 남을 따뜻한 순간.
  • 타이페이101, 아이들에게는 전시와 포토존이 최고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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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y 4. 온천 + 마라훠궈 먹방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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